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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7일, 국제 연구진이 중국 우한의 화난 수산시장에서 수집된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초기 확산과 관련하여 너구리가 연루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논란적인 주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숙주 너구리였나…WHO “중국, 알면서도 3년 은폐” ...

 

너구리 코로나19의 가능한 숙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확산과 관련하여 중국의 화난 수산시장에서 거래되던 너구리가 연루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국제 연구진이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이 시장에서 채취한 유전자 데이터를 재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전자 샘플에 너구리의 유전자가 혼재되었습니다. 이로써 너구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숙주로 작용한 가능성이 제기되며, 박쥐나 다른 동물 대신 너구리가 중간숙주 역할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WHO의 촉구와 미국 전염병학자의 의견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정부를 코로나19 발원지와 야생동물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공개하도록 촉구하고, 중국이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협조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전염병학자는 이번 연구 결과가 인간 감염으로 단순히 설명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며, 다른 국제 과학자들도 코로나19와 야생동물 간의 강력한 연관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직 확실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재분석 결과로는 너구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것이 확실하거나 너구리가 처음으로 인간에게 전파한 것이 맞는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데이터가 프랑스의 생물학자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고 국제 과학자 그룹과 공유되어 분석되었으며, 이 결과는 아직 학술지에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WHO의 신병원체 기원 과학자문단(SAGO)에 전달되었습니다.

 

결론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논란과 WHO의 중국에 대한 촉구가 계속되고 있으며, 너구리가 코로나19의 기원과 전파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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